현대차 전주공장, 사랑의 헌혈캠페인 전개
현대차 전주공장, 사랑의 헌혈캠페인 전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7.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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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은 4일 사내 각 식당 앞에서 2018년 하반기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전개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사내 3개 식당 앞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실시한 이날 캠페인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행렬이 줄을 이어 성황을 이뤘다.

 현대자동차는 긴급한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18년째 꾸준히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올해 1월에도 2차례 실시해 127명이 참여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공식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1년 이후 16년만인 2016년 누계 참여인원 5,000명 돌파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다.

 이들 헌혈 참여자 가운데는 전혈과 성분 헌혈을 합해 30∼200회 이상씩 참여함으로써 헌혈유공 금장과 은장 등을 수여 받은 직원들도 여럿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헌혈을 통한 소중한 생명 나눔에 보다 많은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 사랑의 헌혈 캠페인 파트너 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최근 헌혈 참여 인구 급감에 따라 전북지역 혈액 수급 사정은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며, 긴급수혈 등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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