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비결
창조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비결
  • 조석중
  • 승인 2018.07.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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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의 7가지 힘

 독서에도 최근에 다양한 변화가 있다. 특히 SNS상에서 도움이 되는 책을 소개하는 곳도 있고, 책의 구절이나 책 표지를 인증샷으로 올리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본다. 인스타그램의 ‘북스타그램’같은 곳은 100만개 이상의 게시물들이 있다고 하니, 이제는 책을 혼자서 읽는 것을 넘어서 서로 보여주는 것에도 상당히 관심들이 많다. 짧은 한줄의 글이 생각하게 만들고 고민하게 하는 힘이 있다. 바로 질문이 주는 힘이다.

 초판이 나온 지 벌써 16년이 되었지만, 지금도 인기가 많고 최근에 개정판이 나왔을 만큼 ‘질문’의 주제에서는 독보적인 책이 한 권 있다. ‘질문의 7가지 힘’(도로시 리즈, 더난출판)이라는 책이다. 저자 스스로의 삶과 존재에 대한 질분이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도 공감이 되었을 것이다. 저자 ‘도로시 리즈’는 큰 질병을 얻고 나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상당히 많이 던지던 과정에서 질문의 큰 힘을 경험했다고 한다.

 책의 부제가 ‘원활한 대화와 창조적 사고로 이끄는’이라고 하는데 질문의 힘을 한 줄로 소개한 구절이 아닌가 싶다. 요즘이야 질문과 관련된 책도 많고, 다양한 교육과 채널에서 여러 형태의 질문들로 사람들의 생각을 자극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질문보다는 일방적인 이야기나 주입식의 교육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훌륭한 질문은 우리를 근사한 곳으로 안내한다’라는 구절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질문 하나 하나가 깊은 생각을 주기도 하고, 고민하던 것들을 해결해주는 실마리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질문은 상대를 자극하고 설득한다. 질문은 탐구하는 마음이며, 타인에 대한 배려이며 자신감의 표현이다. 평범한 대화를 협력적이고 승승의 대화로 바꿀 수 있는 방식이 되기도 한다.

 최근에 전북은행 사회공헌팀이 주최한 대학생 커리어캠프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다. 직원들의 사전 기획이 잘 되었고, 특히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이유는 회의 방식과 팀의 자유스러운 소통 문화였다. “어떻게 하면 차별화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회의와 대화 중에 많았다. 결국 질문이 회의와 소통을 이끌어가는 실마리였던 것이다.

 특강 강사로 초청되었던 은행의 부행장님은 자신의 성공 비결을 ‘끊임없는 질문과 자기관리’라고 이야기 했다. 자신의 현재 상태가 질문을 만나게 되면 현재의 나를 좀 더 나은 곳으로 인도하는 가이드가 되기도 한다.

 질문은 조직 문화 개선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자진해서 말하지 않은 경직된 분위기를 질문 하나가 상황을 바꾸고, 구체적인 것들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나에게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질문 하나는 무엇일까?

 /글=조석중(독서경영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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