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보완 공모사업’ 선정
장수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보완 공모사업’ 선정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8.07.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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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과수 거점산지유통센터(APC) 보완사업 2019년도 사업 대상자로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권평우)이 제출한 사업계획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보완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장수조합공동사업법인 APC는2006년도에 준공된 대한민국 1호의 광역APC로 당시에는 최첨단 시설인 이태리 유니텍사의 선별기를 도입하여 사과, 토마토를 주력품목으로 운영했었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선별효율성이 저하되고 비파괴당도 선별기의 오차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이번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총20억6천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중 국비는 10억원으로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시설들을 보완해 운영효율을 꾀할 계획이다.

 주요 보완 시설은 노후화로 고장이 잦았던 선별기 2대와 제함기 2대를 교체하고, 상품배출라인과 제함라인도 교체하는 시설에 맞게 보완해 운용 효율을 높이고 방치되었던 원물 덤핑라인과 디파렛타이저 시설을 철거하고 그 공간을 활용하여 소규모 상품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거점 APC 보완사업이 완료되면 사과 및 토마토 선별량이 1일 20톤 이상 증대돼 연간 1만5천톤의 물량을 안정적으로 취급하여 3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비파괴당도선별로 상품성 향상과 이를 통한 가격차별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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