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는 아이들이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어서 세균 번식 등 오염이 될 수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군이 설치한 살균기는 자외선, 분무, 적외선 건조 순으로 이뤄지며 약 2∼3분가량이 소요된다.
특히 보건의료원을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살균기는 유모차는 물론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보행기와 휠체어도 소독도 가능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한편, 순창군은 이밖에도 출산가정에 20만원 상당의 마더박스 제공과 이유식 의자, 산모 미역 제공, 육아놀이교실 등 출산장려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순창군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다양한 출산장려시책과 육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아이 낳기는 물론 키우기까지 좋은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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