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문화예술단체에 미취업 청년 5명 고용 예정
순창군 문화예술단체에 미취업 청년 5명 고용 예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7.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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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행안부가 주관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미취업 청년들에 대한 일자리가 생겼다.

 순창군에 따르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역정착지원형과 창업투자생태계 조성형 및 민간취업 연계형 등 모두 세 가지 유형별로 특성에 맞게 청년들의 창업 또는 취업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순창군은 민간취업연계형 사업인 ‘지역문화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돼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 군이 선정된 사업은 지역문화예술단체에 청년 인력을 배치해 문화행사 및 홍보, 프로그램 기획 지원 등의 업무 경험을 통해 청년 문화인력 양성의 기회로 활용하게 된다.

 또 지역 향토문화 융성을 도모하고 청년들의 지역정착 유도는 물론 유출방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 참여 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순창군은 5명의 청년인력을 선정해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치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역의 젊은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는 청년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해 일자리가 넘치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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