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시책 추진
군산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시책 추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7.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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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대대적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나선다.

 군산시가 솔선수범함으로써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정부가 역점을 두고 시행중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지침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것.

 시는 사용량이 가장 많은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청 내 사무실에서는 1회용 컵 전면 금지 대신 개인용 컵을 사용하고 민원인에게는 다회용 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회의나 행사 시 식수대를 비치해 페트병 사용을 자제하고 물품 구매 시에는 재활용 제품을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시는 또 청사에 일회용 우산 비닐커버 대신 빗물제거기를 설치하고 특히, 1회용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7월 한 달은 집중 홍보 및 현장 계도를 한 후 매장 내 플라스틱 컵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해 위반사항 발생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군산시 자원순환과 황보영 계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군산시가 앞장서겠다”며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활 속의 작은 실천운동에 시민들께서도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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