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익산시에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유치
전북도, 익산시에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유치
  • 한훈 기자
  • 승인 2018.07.0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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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다문화이주민을 지원할 컨트롤타워가 들어선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익산시에 외국인을 위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설치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그간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이 체류허가 및 고용허가 관련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출입국관리사무소, 고용센터 등 관계기관을 각각 따로 방문해야 해야 했다.

이에 센터는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지자체 등이 협업모델로 구축된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익산역 3층에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설치해 외국인을 위한 여러 기관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금융·의료 등 생활정보 안내, 한국어 및 한국사회 이해, 사회통합교육,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지청 외국인고용관리팀은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서 발급 취업 기간 연장(재고용 허가) 사업장 정부 변경(자사 이동, 승계 등) 성실 근로자 재입국 고용하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고용허가제 관련 상담 및 생활정보 안내, 의료지원 활동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는 체류허가 및 기간 연장 사증발급인정서 발급 출입국사실증명 및 제증명 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다문화이주민을 위한 원스톱 센터가 설치되는 것이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센터가 기존의 개별기관에서 유형별로 제공하던 외국인지원 서비스의 칸막이를 허물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외국인주민의 편의제공은 물론, 한국사회 조기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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