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주택서 부자 숨진 채 발견
남원 주택서 부자 숨진 채 발견
  • 김준기 기자
  • 승인 2018.07.03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의 한 주택 방안에서 대장암을 앓던 아버지와 우울증을 앓던 아들이 숨진 채 함께 발견됐다.

남원경찰서는 3일 A씨(71)와 아들(37)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16분께 "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한 달째 연락이 안 된다"며 "사고를 당한 것 같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당국과 함께 출입문을 뜯고 들어갔다.

방안에는 숨진 A씨와 아들이 있었으며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같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숨진 지 한달 정도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