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으로 당선된 재선인 강용구 의원(43·더불어민주당·남원2)은 “지난 4년 동안 젊은 패기와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묵묵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위원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이어 “최근 전북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익산 넥솔론과 한국GM 군산산공장이 폐쇄되고 전북지역 실업자가 3만명을 넘어서고 청년실업률도 5,1%로 1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팍팍한 도민들의 삶이 더 어려워졌다”고 전제하며 “농산업경제위원회는 앞으로 그 어느 때보다 전북의 농업과 경제 분야에 대해 제대로 견제·감시하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위원장은 이와 함께 “전북의 농업과 경제분야에 대해 제대로 견제·감시하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농산업경제위원회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농산업경제위원회가 전북의 농업과 농촌,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재선인 강 위원장은 제10대 전북도의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 비롯해 운영·예결위를 거쳐 농산업경제위원회에서 부위원장과 3개월 동안 위원장을 맡아 상임위를 운영하기도 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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