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화산면, 가족봉사단이 전하는 따뜻한 사랑
완주 화산면, 가족봉사단이 전하는 따뜻한 사랑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7.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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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 거주 중인 화산중 학부모가 가족봉사단을 만들어 화산면(면장 곽인근)에 정기적으로 돼지등뼈를 기탁,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3일 화산면에 따르면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어머니 김승옥씨와 학생 방수현(2학년) 가족이 지난해 6월부터 매월 돼지등뼈를 화산면 경로당에 10박스∼30박스를 기부하고 있다.

 이들 가족은 지난 5월 30박스에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10박스를 기탁했다.

 또 지난 겨울에는 지역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학용품과 케이크를 후원해 다문화가정이 소외되지 않도록 감동을 주기도 했다.

 돼지등뼈는 매월 화산면 41개 경로당에 1박스씩 나누며 경로당에 다니지 않거나 먹을거리가 필요한 저소득가정에도 나누고 있다.

 곽인근 화산면장은 “화산면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실천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산면에는 이외에도 나눔이 답지하고 있다. ㈜남광이앤씨(대표 김학범)에서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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