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위한 범도민 축제 한마당
제99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위한 범도민 축제 한마당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7.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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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전북도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범도민 축제 한마당 행사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고 나아가 이번 전국체전이 역대 최고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범도민 차원의 붐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이 99회인 만큼 ‘D-99일’에 초점을 맞춰 도내 각계 각층 도민들이 화합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3일 전북도와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5일 전북도청 인근 흥산중앙로에서 도청 앞 광장까지 1km구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도민 등 1천명이 참여하는 ‘전국체전 D-99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15년만에 전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 대한 범도민적 붐 조성은 물론 체전 홍보 극대화를 통해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될 수 있는 도민들의 의지를 결집해 나가는 도민화합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국체전이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는 해에 개최되는 만큼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1천명의 도민이 도청 인근 1천m 구간에서 대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퍼레이드를 펼치게 된다.

도민 퍼레이드에는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와 남원시 취타대가 선두에 나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게 된다.

도민 퍼레이드에 이어 도청 대공연장에서도 제99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공식 행사가 이어진다.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대북 큰 울림 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은 제99회 전국체전의 구호인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 힘차게 외치게 된다.

이와 함께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손도장 1천개 찍기 퍼포먼스도 마련되는데 참석자들이 각자 찍어내는 손도장은 민선 7기 전북도정 구호인 ‘아름다운 산하 웅비하는 생명의 샘터, 천년 전북!’이라는 이미지를 연출하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라북도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소속 회원들의 버스킹 공연과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도민 결의문 낭독 순서도 이어져 제99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기념행사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게 된다.

오는 10월 12일 개막하는 제99회 전국체전을 위해 전북도는 그동안 총사업비 633억원을 투입, 도내 각 시군별로 52개소의 경기장 시설을 리모델링 내지는 신축하고 있으며 도내 14개 시군별로 최소 1종목 이상을 배정해 놓고 있다.

현재 주경기장인 익산종합경기장은 총사업비 278억원을 들여 육상트랙, 전광판, 본부석 확장, 장애인시설 확충 등 95%의 공정이 완료돼 이달 중 공·승인이 예정돼 있다.

종목별 경기장 시설 역시 35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보수 및 보강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달 말까지는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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