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벼, 토마토 등 과수 농가의 농작물 병해충 지원방제 사업 신청을 오는 13일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22일 개최된 장수군 농작물 병해충 2차 방제협의회를 통해 총사업비 4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벼 도열병 및 멸구류, 토마토 담배가루이, 사과탄저병, 갈색날개 매미충 등 6종에 대해 방제대상 병해충을 선정 지원방제를 결정했다.
특히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인 갈색날개 매미충은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다발생시 적기 방제를 해야 하고 이동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림인접지역까지 방제해야 한다.
지난 3월 실시된 1차 농작물 병해충 지원방제사업에서는 벼 키다리병, 벼 상자처리제, 고추 탄저병, 과수 화상병, 갈색날개미충 등 6종에 대해 총사업비 5억 9천여만원을 들여 6천852ha, 6천369농가에 방제약제를 지원한 바 있다.
허광윤 작물환경팀장은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히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므로 농약사용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작물에 맞는 적용약제를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여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개별농가는 마을이장을 통해 읍·면 산업담당부서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350-5329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이재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