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2019년에 1개소, 2020년에 2개소의 분소를 추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특히 김제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가 포함되면서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에서는 2010년 11월부터 임대사업을 시작해 현재 53종 516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갖추고 임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실적이 증가해 지난 2017년에는 5,135대로 2011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농기계 의존도가 증가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의 영농편익 도모와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자 도입되어 그 활용도가 날로 높아지는 상황이어서 농업인들의 분소 설치 등 확대 운영의 의견이 제기돼 왔었다.
농촌지원과 김병철 과장은 “농기계임대사업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과 기계화 촉진 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고 더 나아가 이제는 악성 농업노동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복지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 지역 맞춤형 임대사업으로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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