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강시는 인구 305만명으로 중국의 한가운데 위치해 교통의 요충지이자 중국 일대일로(중국이 추진 중인 신 실크로드 전략)의 시작점이기도 하며 안정적인 농업을 바탕으로 신도시를 개발하는 등 장차 발전가능성이 풍부한 도시 중 하나이다.
특히 양잠산업이 발달한 안강시는 부안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뽕산업과 관련해 교류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중국이 스카우트 회원가입국이 아님에도 안강시에서는 2023년 부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관심을 표명하고 안강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또 부안군은 새만금 사업 및 관광도시 부안의 관광자원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안강시의 투자와 관광 활성화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안강시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군 관계자는 “추후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안강시와 우호도시 체결을 통해 양 도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청소년 홈스테이를 추진하는 등 교육 및 문화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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