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연대는 3일 성명을 내고 “군산시장, 군산시의원, 도의원으로서 업무와 의정 활동이 시작된 만큼 유권자인 군산시민과의 약속인 선거공약을 제대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제는 다시 한 번 후보시절 제시한 정책 공약을 들여다보고 현실 가능한 것부터 이행하기 위한 ‘공약이행 로드맵’을 만들어 이를 시민에게 보여주면서 실천해 가야 할 것”이라며 “유권자인 시민들도 감시자의 눈으로 제대로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당은 정당으로 한 약속, 후보자들은 후보자로 한 공약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가 충만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명시한 공약에 대한 실행계획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론과 합의 정책결정의 장을 열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군산시민연대 관계자는 “앞으로 감시와 견제의 자세로 공약들을 확인하고 점검할 것”이라면서 “임기 중반인 2020년 6월 공약실천 정도에 대한 평가서를 시민에게 제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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