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대 전북지방병무청장으로 취임한 곽유석 신임 청장이 2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김태화 병무청 차장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돌입했다.
곽유석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주어진 책임에 어깨가 무겁지만 병역문제에서는 어떠한 반칙과 특권도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며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하고 공평한 업무처리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곽 청장은 “입영과 동원훈련 등에서 병역의무자가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 해결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 청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춘 병무행정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병역의무자 중심의 ‘명품서비스’ 제공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자"며“상하 동료 직원 간에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신바람 나는 직장이 되도록 열린 직장문화 구현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곽 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민들의 사소하고 작은 의견이라도 귀 기울이고 체감 가능한 개선이 이루어 지도록 하겠다”고 운영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곽유석 신임 청장은 1980년 공직에 입문한 후 인천경기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장, 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장,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풍부한 실무경험을 가진 병무행정 전문가라는 평가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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