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은 2일 취임식 직후 기자회견을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 시장은 ‘민선7기 시장으로 남원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뜨거운 정(사랑)과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말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환주 시장은 “더 겸허한 자세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좋은 경험을 맡거름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소통과 화합으로 민선7기 시정을 통해 남원발전의 대도약을 반드시 활짝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우선 선거기간 동안 있었던 정치권의 길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국립공공의료대학 조기개교,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과 문화관광,주민복지,일자리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치근차근 풀어내는 우리 남원을 하나로 만드는 자랑스러운 남원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7기 비전으로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으로 정하고 민선5기·6기 시정을 잘 이어나가 중단 없는 남원발전을 펼쳐 나가기 위한 시정지표는 ▲국립공공의료대학 조기개교▲품격있게 융성하는 문화관광▲좋은 기업과 일자리 역동하는 지역경제▲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교육복지▲스마트 농업 풍요로운 농촌▲친절한 소통행정 편리한 도시환경 등 6가지 지표로, 남원발전과 지침이 될 수 있는 핵심문구와 시장의 의지를 담았다.
이어 이 시장은 민선7기는 “10년, 20년 후의 남원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완성해 나간다는 각오로 장기적인 시각에서 수립했다”며 “지난 6년은 50년,100년 후의 남원의 백년대계를 생각하며 남원발전을 위한 준비 작업에 매진했다면 민선7기는 우리가 꿈꿔 던 자랑스런 남원시대를 위해 거침없이 헤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열정을 다 쏟아낼 것을 다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