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군산소방서는 오는 9일부터 올해 말까지 1천314개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조사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근린생활 시설에 대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전문가 합동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범정부적인 통합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시민조사참여단과 군산시(건축분야), 전기 및 가스점검반으로 이뤄진 화재안전특별조사반 6개조를 편성해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사를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작전 등에 활용하고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구 등 안전관리 이행 여부를 집중 조사해 군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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