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헌 제16대 김제소방서장 취임
윤병헌 제16대 김제소방서장 취임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7.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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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대 김제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윤병헌(56) 서장이 태풍 북상에 따라 2일 취임식 공식행사 대신 간략한 직원인사 후 현장점검을 위해 분주한 첫 발걸음을 뗐다.

 윤 서장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에 따른 집중호우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간부들을 소집해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을 살피는 등 태풍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재난 우려 장소 방문에 앞서 2일 새벽 5시16분경 화재가 발생한 백학동 고구마 세척 작업창고를 찾아 현장을 방문하고 나서, 피서객이 자주 찾는 물놀이장인 금산사 계곡과 50여 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한 원평교 하상주차장을 찾아 현장을 직접 살피고 소방서 보유 풍수해 장비 및 권역별 장비 현황 등을 확인했다.

 윤병헌 서장은 “예측 가능한 모든 피해상황을 꼼꼼히 파악해 현장을 점검하고 풍수해 장비 가동 여부 확인 등 긴급대응태세 유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제16대 김제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윤병헌(56) 소장은 1989년 4월 소방에 입문해 고창소방서장, 익산소방서장, 전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전주완산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업무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소신으로 공직생활에 임해왔으며,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화재 현장 지휘 통솔 능력을 갖춰 평소 직원들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윤 서장은 “창의적인 직장 문화 조성과 존중과 배려가 있는 균형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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