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민선 7기 청사진 제시
강임준 군산시장, 민선 7기 청사진 제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7.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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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강임준 시장은 2일 ‘군산시민께 드리는 약속‘이란 취임사’를 통해 민선 7기 시정 청사진을 내놓았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의 생활을 잘 이해하고 피부에 와 닿는 시책 실행과 경제위기를 이른 시일 내 극복해 시민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시정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임기 4년간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진정한 자치분권과 시민이 이끄는 시민 주권시대를 열어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민선7기 시정운영을 위한 5대 방침으로 ‘시민이 만드는 자치도시’, ‘모두가 잘사는 경제도시’,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 ‘골고루 누리는 행복도시’, ‘더불어 쾌적한 안전도시’를 제시했다.

‘시민이 만드는 자치도시’의 핵심은 시민 참여 확대와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추진, 시민·민간기업·지역대학의 협력네트워크,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동네카페 평생교육 거점지 활용 등 시민이 주도하는 지방자치 실현이다.

‘모두가 잘사는 경제도시’는 대기업 중심의 제조업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다원화 산업구조로 개편하는 지역경제 전략을 요체로 하고 있다.

‘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는 개인과 협동조합, 소상공인 등 시민주도형 관광산업 분야의 투자,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 문화의 전형 창출, 음식을 활용한 1박 2일 머무는 관광도시 입지 구축, 체험형 놀이와 첨단 게임 콘텐츠가 가미된 미래형 관광콘텐츠 육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골고루 누리는 행복도시’는 청년의 주거권과 일자리를 우선하는 청년정책, 출산과 보육, 일하는 여성을 위한 정책적 배려, 사회적으로 약자인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 등이 골자다.

‘더불어 쾌적한 안전도시’는 도시 숲 조성, 대중교통과 자전거 중심 도로체계 확충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우거진 녹색도시 조성을 담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군산시장에 출마할 당시의 초심을 절대 잊지 않고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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