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읍, 마을 필요사업 주민이 직접 결정
완주 용진읍, 마을 필요사업 주민이 직접 결정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7.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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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용진읍에서 2019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1차 심의회가 열렸다.

 29일 용진읍은 최근 관내 7개리의 대표이장 및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각 회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용진읍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심의회를 열고, 사업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된 총 31건 11억4300만원의 사업에 대해 심의했다.

 위원들은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접수된 모든 사업에 대해 현지점검을 실시했으며, 현지 점검 후 각 사업의 시급성 및 수혜정도 등 사업 선정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최우식 용진읍장은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들 스스로가 직접 참여해 용진읍에 꼭 필요한 사업을 정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2019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1차 심의회의 채점결과를 토대로 제안사업 소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2차 토론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정명석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은 “접수된 사업이 각 마을에서 정말 필요한 사업인지 살펴보고,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단할 것이다”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에 맞게 위원으로서 용진읍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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