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미 ‘위대한 동맹’ 기대”
문 대통령 “한·미 ‘위대한 동맹’ 기대”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8.07.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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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군사적 동맹과 포괄적 동맹을 뛰어넘어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게 되길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사령부 신청사 개청식에서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1957년에 창설된 주한미군사령부는 한미동맹의 초석인 동시에 한미동맹의 미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기반이자,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경제성장의 기틀이 되어줬다”며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향한 발걸음도 한미동맹이 강력한 억제와 대응태세로 뒷받침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Fight Tonight’ 정신으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브룩스 연합사령관에게 깊은 신뢰와 찬사를 보낸다”며 “주한미군사령부의 평택시대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주한미군사령부 장병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흔들림 없는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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