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무형유산 캠프’는 무형유산에 대한 친밀도와 어린이의 예술적 감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사회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총 3일간 펼쳐지는 이번 캠프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을 알아보고 익히는 ‘익살스런 탈춤 추며 얼쑤야~ 좋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필봉농악을 배우는 ‘알고 즐기는 풍물놀이 ‘네가 풍물놀이를 알아?’, 전통예능 종목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를 배워보는 ‘너도 화랑, 나도 화랑, 춤추자~진주검무!’가 진행된다.
또 국립무형유산원이 자리한 전주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전주한옥마을 탐방’을 비롯해 ‘민물고기 쉬리 잡기 체험’, ‘비빔밥 만들기’ 등을 통해 여름방학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의 지도로 직접 바느질을 해보는 ‘한 땀 한 땀 누비 바느질하며 컵 받침 만들기’와 무형유산과 관련한 퀴즈와 퍼즐 등을 맞춰보는 참여형 행사도 준비된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의 결과 발표회와 수료식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4~6학년) 약 30명으로, 접수 기간은 4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2시까지다. 접수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교육예약’에서 가능하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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