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활동가 한비야 정읍시민 대상 특강
국제구호활동가 한비야 정읍시민 대상 특강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6.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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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호 활동가인 한비야 씨가 내달 25일 오후 2시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당신에게 보내는 1그램의 용기’를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바람의 딸’로 불리는 한씨는 불리는 오지여행 전문가로서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가슴 뛰는 삶에서 얻은 용기를 인도주의적 삶의 실천으로 변화시키며 살아온 과정을 들려 줄 예정이다.

국제구호 활동가로 변신하기까지 여행을 통해 얻은 인생의 가치와 뜨거운 용기를 감동적으로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씨는 국제 홍보 회사인 버슨-마스텔라 한국지사 마케팅부 차장으로 재직하다가 돌연 사표를 내고 1993년부터 1999년까지 전 세계 오지를 여행했다.

당시 ‘바람의 딸’이란 칭호를 얻으며 국내 오지여행 전문가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오지여행 당시 저개발 국가 사람들의 열악한 생활을 보며 국제 구호 활동가로서의 삶을 꿈꾸기 시작했다.

그 후 그 가슴 뛰는 삶을 뒤로 한 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국제구호팀 팀장으로 재직하며 세계 각국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구호활동을 펼쳤다.

2011년 9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UNCERF)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과 국제 구호 현장 전문가 활동을 병행하며 후배 양성과 활발한 현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특강은 제71회 정읍 단풍아카데미(前 시민행복특별강좌) 일정으로 마련됐다.

정읍 단풍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 시민의 행복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해오고 있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가 강사로 나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지식과 삶의 지혜를 전달하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무료로 실시된다.

8월에는 국내 한방다이어트 전문가인 아미케어 김소형 한의원원장인 김소형씨가 ‘웰빙 건강 클래스’를 주제로 올바른 건강 관리법을 전해줄 예정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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