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 6·13지선 전주시장·도의원 등 대거 배출
이리고, 6·13지선 전주시장·도의원 등 대거 배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6.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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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고등학교가 학업 명문고에서 정치명문고임이 입증됐다. 익산시 남중동에 위치한 이리고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을 비롯해 11명의 정치인을 배출했다.

 이번 지선에 당선된 이리고 출신은 전주시장 김승수(30회), 전북도의원 김기영(익산 제3선거구 32회)과 최영규(익산 제4선거구 34회), 박용근(장수군 23회), 익산시의원 김충영(24회), 김진규(32회), 김제시의원 박두기(18회), 정읍시의원 이도형(29회), 경기도의원 김현삼(28회), 성남시의원 정윤(26회), 안성시의원 황진택(26회)을 배출했다.

 이처럼 이리고는 전주시장 1명을 비롯해 전북도의원 3명, 익산시의원 2명 등 전북지역 8명, 전국에 걸쳐 11명을 배출했다.

 이와 함께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18회) 원내 대표가 이리고 출신으로서 전북 고향발전의 기대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리고 출신들이 각 정당에 포진해 여야의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유리한 면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민주당 김병관 최고위원, 바른미래당 김중로 최고위원,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김철수 위원장 등이 각 정당의 지도부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 기대치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리고는 공무원(경찰·검찰·군인·행정·교육·과학)명문고로 총경급 이상 경찰관으로 강황수(23회)경무관 등 10명을 배출했으며, 육군 장성급에도 여운태(28회) 육군소장, 공직 분야에도 김수흥(23회) 차관보(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진재선(35회)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노경원(30회) 정책관(미래창조과학부), 조무영(23회)부산지방항공청장 등 정부와 국가 고위직이 상당 수 포진해 있어 호남명문고로 부상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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