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경제·일자리·문화 분야 청사진 제시
익산시, 경제·일자리·문화 분야 청사진 제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6.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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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올 상반기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관광 활성화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하반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상반기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 나섰으며 그 결과 제3, 4일반산업단지에 9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해 2,098억원의 투자와 59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6월말 현재 제3산단 54.4%, 제4산단 75.5%, 패션단지 51.1%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대출지원 확대로 87건 1,306백만원을 지원했으며,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이행을 수시 점검했다.

 아울러, 역사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품격 넘치는 관광도시를 건설하기위해 매진했다. 지난 5월 치러진 익산 서동축제 성공적 개최, 국립 익산박물관 착공,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 정비, 금마가로경관 개선사업 및 전선지중화 추진, 한옥 지원사업 등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했다.

 익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 및 전통산업 활성화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민생경제 활성화로 서민생활 안정과 고용복지를 구현하고 먹을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문화관광 매력도시도 거듭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익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제천·장애인체전을 계기로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상반기 지방선거로 다소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우리시는 당초 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한다”며 “하반기에도 빈틈없는 업무추진으로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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