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장애인체육회, 장애체육인 권익보호 전문인력풀 사업 1위
전북도장애인체육회, 장애체육인 권익보호 전문인력풀 사업 1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6.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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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가 2017년도 장애체육인 권익보호 전문인력풀 운영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8일 전북도장애인체육회는 “28일부터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교육동 대강의실에서 전국 17개 시도 장애체육인 권익보호 전문인력풀 운영사업 전체 전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워크숍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으로부터 2017년도 사업운영 최우수시·도로 선정돼 상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장애체육인 전문인력풀 운영사업은 장애체육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대학교수, 성폭력상담사, 법률가, 선수출신, 지도자출신, 행정가)를 위원으로 위촉,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등 각종 사고에 대한 사전·사후 대처 능력을 함양하고 사고발생 후 전문가들이 직접 지원함으로써 선수들이 억울한 피해를 입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평가는 분야별 전문위원 구성비율, 교육·홍보활동 횟수 및 참여 인원 수 등의 사업 결과를 토대로 위원회에서 순위가 결정됐다.

전북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전문위원 구성과 도내 체육행사 및 훈련 현장, 주요 체육시설을 전문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홍보활동을 실시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위원들이 해당분야 관련 강의를 직접 진행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선수 권익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되고 있다”며 “전북장애인체육회에서 도내 장애체육인들의 권익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 체육회와 선수간 유대감을 형성해 상호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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