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go, 바르go’도배·장판 교체사업은 덕치면 행복보장협의체에서 지난해부터 진행된 특화사업으로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낡고 찢어진 집안 내부 새단장 및 고장 난 전등 교체를 하는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덕치면 회문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김 모(여 89) 어르신은 “도배·장판을 하고 싶어도 여력이 되지 않아 불편한채로 생활하고 있었는데 협의체 회원들 덕분에 깨끗한 집에서 지내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말했다.
이번 사업 추진에 앞장 선 김용언(66)협의체 위원은 “내가 가진 재능기부로 어르신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덕치면 행복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7080소풍가는 길 섬진강변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소소한 생활민원해결을 위한 수리수리 다 수리 사업, 행복해 지기 위해버려야 할 것들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지역사회에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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