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상동 나누미봉사단 다문화 가정 친정나들이 및 해외봉사
정읍 내장상동 나누미봉사단 다문화 가정 친정나들이 및 해외봉사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6.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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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상동 나누미 봉사단(회장 김영수)은 필리핀 세부에서 친정나들이 및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와 화재가 되고 있다.

나누미봉사단은 필리핀 세부에서 시집와서 열심히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A씨 친정 필리핀 세부에 찾아가 친정식구들과 만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어려운 동네 주민들(100여 가구)에게 나누어줄 쌀(10kg 100포·현지구입), 필수 의약품, 학생들에게 필요한 노트와 볼펜 등 학용품, 과자, 의류, 생필품 등을 구입해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내지역을 위해서 봉사하고 소리소문 없이 봉사하고 열정을 다해 봉사하자”란 구호로 2015년에 출범한 내장상동나누미 봉사단은 내장상동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된 가정과 시설등을 대상으로 번갈아 가며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여명으로 구성된 나누미봉사단은 불우이웃시설 초청 식사·떡국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내장상동 각종행사시 무료 차 봉사, 외로운 어르신을 위한 요양병원 방문, 삼성전자와 연계한 김치담그기 봉사, 어려운 지적장애우시설 야외 나들이, 헌집청소봉사활동 등 직접 재능기부 활동으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영수 회장은 “외국에서 시집와서 열심히 활동하는 A씨의 소식을 듣고 친정나들이 및 해외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하고 도움을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20여명의 회원들이 직접 재능기부활동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과정에 멀리 해외에 나가 우리주변분들 보다 힘들게 살고 있는 모습과 봉사단을 환하게 맞아 주는 현지 주민들을 보며 봉사의 참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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