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무주군의회 의정 활동 마무리
제7대 무주군의회 의정 활동 마무리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6.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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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대 무주군의회가 29일 실질적으로 마무리 된다.

 무주군 의회는 대의기관이자 견제·감시 기관이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하고 톡톡 튀는 시책을 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견제·감시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750건을 시정 및 개선토록 요구하고,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예산안을 확정하고,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실시해 예산 집행과 관리의 문제점을 개선토록 했다.

 지역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국기원 무주태권도원으로 완전 이전 촉구 건의문’, ‘국정농단 시국선언’, ‘무주-전주 간 시외버스 요금인하 촉구’, ‘국기원 전주 이전 촉구 철회 성명’ 및 ‘지방분권 실천을 위한 결의문’ 등 10건의 결의문·건의문을 채택해 현안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였고 특히 무주-전주 간 시외버스 요금을 900원 인하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의정 활동의 전문성 향상과 자료 수집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문과 방송에서 정책자료와 아이디어를 찾는 ‘신통방통제’를 시행하였고, 110건의 정책 자료와 아이디어를 수집하여 군정에 반영하였고, 청사 현관에 ‘홀가분 도서관’을 설치해 군민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유송열 의장은 “지도자는 희망을 파는 상인이라는 생각으로 무주군에 희망을 만들고, 사회 각 분야에서 성장을 통해 성숙하려고 노력했다”며, “제7대 무주군 의회는 이제 마무리가 되지만, 4년간의 의정 활동이 제8대 의회의 자양분이 되어 지방자치의 꽃을 피우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2014년 7월 출범한 제7대 무주군의회는 제233회부터 제262회까지 총 8회의 정례회와 22회의 임시회를 열어 의원발의 조례 25건, 집행부 제출 조례 182건, 예산안 33건, 기타 안건 123건 등 모두 36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제8대 무주군의회는 7월 2일 제26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 날인 3일 개원식을 열어 본격적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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