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감기 몸살, 이번주 일정 취소
문 대통령 감기 몸살, 이번주 일정 취소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8.06.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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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감기 몸살 증상으로 이번주 금요일까지 예정됐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 등 누적된 피로로 인해 감기몸살 진단을 받았다”면서 “대통령 주치의가 오늘 오후 휴식을 강력히 요구해 목요일과 금요일 일정을 모우 취소하거나 연기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 문 대통령이 러시아 순방 이후 사흘간 공개된 일정을 소화하지 않은 데 대해 “부산 UN묘지 행사는 폭우와 낙뢰로 인해 취소됐고 오늘 오후 예정된 규제혁신 토론회는 총리실 건의로 열리지 않은 것이다”며 “건강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후에 예정됐던 대통령 주재 제2차 규제혁신 점검회의와 유네스코 사무총장 접견을 모두 취소한 바 있다.

 28일 일정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사안에 따라 취소할 수 있는 것은 취소하고 연기할 수 있는 것은 연기할 것이다”면서 “대통령은 내일과 모레까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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