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직윤리행정 4년 연속 수상
전북도, 공직윤리행정 4년 연속 수상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6.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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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공직윤리제도 운영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27일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진행된 ‘2018년 공직윤리업무담당 연찬회(27~28일)’에서 공직윤리제도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3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현지확인 등 평가를 실시, 전북도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전북도의 공직윤리제도 우수기관표창은 4년 연속 수상으로 전국 유일한 기록이다.

도는 정기재산 변동신고 관련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고 부정한 재산증식 방지를 위해 재산심사도 엄격하게 실시한 결과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익명제보시스템’은 공무원의 부정청탁·알선 금지 등 공직자 부패행위에 대한 신고자의 익명성을 보장하여 신고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퇴직자가 취업한 도내업체를 입찰부서에 통보하여 입찰에 관여할 수 없도록 ‘퇴직자 입찰참여 근절시스템’을 운영하고 재산등록 취약계층(소방직공무원 등)별 맞춤형 교육, 재산등록 원격지원 등 차별화된 재산등록시책들이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박용준 도 감사관은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쾌거는 모든 청원이 신뢰받는 도정을 만들고자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자만하지 않고 공무원의 청렴성을 더 높이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직윤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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