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헤아림 교실은 5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8회기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치매환자의 남아있는 능력 찾기, △치매환자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을 통해 가족의 치매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치매가족 이모(58)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서로에게 용기와 지지를 보내는 소중한 시간되고 있다”고 말했다
치매가족교실을 종료 후에는 정기적인 자조모임과 힐링 교실 등을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행복한 충전의 시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효준 건강증진팀장은 “치매는 개인에게 내려지는 진단이지만 가족에게 특별한 처방이 필요한 병인만큼 보호자에게 배움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헤아림 교실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돌봄의 지혜를 습득하여 가족과 치매환자가 남은 삶 동안 아름다운 동행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 350-3175, 350-3162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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