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원양승선 출항… 선상실습 장도 올라
군산대 원양승선 출항… 선상실습 장도 올라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6.26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해양생산시스템전공과 마린엔지니어 전공 재학생들이 25일 ‘2018학년도 원양승선 출항식’을 갖고 선상실습을 위한 장도에 올랐다.

 7월 25일까지 31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실습기간에 학생들은 군산을 출발해 오키나와, 청도를 거쳐 다시 군산으로 오는 1천840마일의 해역을 항해하게 된다.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해양생산시스템전공 실습생 24명과 마린엔지니어링전공 실습생 26명 등 50명이고 학생들이 승선하는 실습선은 군산대가 보유하고 있는 1천424톤급의 해림호다.

 실습기간 동안 학생들은 운용학, 전파항해, 지문항해, 천문항해, 해사법규, 선박주기관, 선박보조기계 등에 관한 실습 및 학습을 통해 선박운항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들을 익히며 전문 해기사로서의 자질을 연마하고 오키나와와 청도항에 기항해 수해양대학 및 연구시설, 관련 기관 등을 방문하게 된다.

 곽병선 총장은 “선내에서의 활동은 한정된 공간에서 활동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니 안전한 항해가 되도록 서로 이해하고 협조할 것”을 당부하고 “학생 하나하나가 모두 민간 외교관이라는 사실을 명심해 수해양인으로서의 품위와 예절 바른 몸가짐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