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진원 미래 글로벌 농식품 시장 대응 전략 세미나
생진원 미래 글로벌 농식품 시장 대응 전략 세미나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8.06.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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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25일 본원 비즈니스센터에서 ‘미래 글로벌 농식품 시장 대응 전략’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생진원이 지난 수년 동안 수행한 연구 성과물을 바탕으로 대 정부정책에 맞춰 기획하고 있는‘K-Food 수출 비즈니스 모델 구축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전북도청, 지자체연구소 및 도내 식품관련기업 대표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인사말에서 “베트남은 2017년 한국과 교역액이 639억 달러로 4번째 교역국가이고, 유연한 무역환경과 경제성장을 통해 규모화된 내수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농식품 소비시장도 고성장하고 있는 추세여서 농식품의 수출확대 잠재력이 큰 국가다”며 “세미나를 계기로 의미있는 사업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동남아시아 소비자 선택을 위한 한국 농식품의 제품화 방향’이란 주제발표에 나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상혁 책임연구원은 동남아시아 국가의 도시화율, 소득수준 등을 분석하고, 한국 농식품의 제품화 방향을 제시했으며, 한국식품연구원 권기현 박사는‘농식품 수출을 위한 글로벌 유통환경 대응전략’주제발표에서 1인 가구의 증가, 여성 사회활동 확대, 고령화 등의 소비구조 변화를 분석하고, 글로벌 유통환경에 적합한 신선편의식품의 수출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어서 전북대학교 이귀재 교수 주재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신정규 전주대학교 교수, 이한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실장, 김영준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수출전략상품발굴과 전북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생진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농산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프리미엄식품 개발을 통해 전라북도 농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K-Food 수출전략 로드맵과 수출전략상품 등이 포함된 K-Food 수출 비즈니스 모델 구축사업을 관계부처에 제안하여 전북형 농식품의 수출제품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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