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폭염 종합대책 가동
전주시 폭염 종합대책 가동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06.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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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그늘막 쉼터와 무더위 쉼터 등을 운영하는 등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기온(23.6℃)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8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폭염대응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폭염대응 재난상황실 운영, 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 가로수, 녹지, 분수 등 다중이용시설 사전정비, 먹는 물, 식중독 대비 등 건강관리 대책, 쿨서비스, 그늘막쉼터, 무더위 쉼터 등 운영체계 점검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지난 4일부터 시민안전담당관을 단장으로 하는 재난상황실을 상시 운영, 폭염상황을 총괄관리하고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의 경우, 시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한 방문과 유선통화로 매일 안전을 확인하고, 455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 또 노숙인을 위한 거리상담팀을 구성 운영하고, 가로수와 녹지시설의 물주기 특별대책을 세워 급수시스템 구축과 관수 전용차량을 임대 운영키로 했다.

한편, 여름철 폭염경보는 6월부터 9월 사이 최고기온이 35℃ 이상 2일 이상 지속 예상될 때 발령되며,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 예상될 때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된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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