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페이스북과 이메일을 통해 총 73명이 참여했으며, 사진작가 김영채·박노성·유백영의 심사를 거쳐 총 10점을 선정했다.
전주부채상 대상에 정하나, 전주부채상 최우수상에 김성월, 전주부채상 우수상에 이명승씨가 이름을 올렸고, 입선 7명까지 총 10명의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선자장 조충익이 단선으로 제작했다.
이번 전시에는 이들 수상작 외에도 심사위원들의 작품과 전주부채문화관의 소장품까지 총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공모전에 서울과 대전, 제주도, 부산,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과 전주시민들이 전주의 다양한 풍경을 담아줬다”면서 “대부분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방문하다 보니 출품작이 한옥마을 사진 위주여서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작품 자체의 구도와 부채로 제작되었을 때 전체적으로 어울리는지를 두고 심사했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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