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홍성임 전북도의원 당선자
민주평화당 홍성임 전북도의원 당선자
  • 한훈 기자
  • 승인 2018.06.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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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혈단신인 민주평화당 홍성임(63·비례대표) 전북도의회 당선자는 균형과 견제를 의정 활동의 최 일선으로 꼽았다.

홍 당선자는 민선 7기를 이끌어갈 39명의 전북도의원 당선자 중 유일하게 민주평화당 배지를 달고 당선됐다. 또 몇 안 되는 여성의원이라는 무게를 함께 짊어져야 한다. 비례대표라는 숙제도 빼놓을 수 없다. 

무거운 등짐을 짊어진 홍 당선자는 잘사는 전북을 의정 활동의 최대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누구보다 공부하는 의원, 균형과 견제하는 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행정부와 소통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자신했다. 

홍 당선자는 "여러 가지 무거운 짐을 안고 당선되는 기쁨을 안았다"면서 "저를 바라보는 많은 도민이 실망하지 않도록 가장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는 공부하는 일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잘하고 있지만 다당제가 돼야 정치가 발전한다”면서 “민주당이 독주나 오만이 보일 때 철저히 견제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홍 당선자는 전 전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 교장이라는 이력에 걸맞게 학교발전에 대한 관심도 남달랐다. 교육자의 길을 걸었던 경험을 토대로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은 욕심을 가졌다. 누구보다 교육환경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잘 알고 있다는 자신감이다. 

이에 교육위원회에 몸담아 전공을 살리고 싶은 욕심도 피력했다. 홍 당선자는 “당선된 선후배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야겠지만 전공을 살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서 “무엇보다 잘 아는 곳에서 일해야 하나라도 작은 성과와 발전을 가져올 수 있지 않겠냐”고 밝혔다. 이어 "학교교육은 사회를 이루는 근간이 많은 더욱 신중하고 세심하게 다뤄야 한다"면서 "그간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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