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최영심 전북도의원 당선자 인터뷰
정의당 최영심 전북도의원 당선자 인터뷰
  • 한훈 기자
  • 승인 2018.06.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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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민의 성원에 부끄럽지 않은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정의당의 높은 정당지지율을 등에 업고 당선된 최영심(48) 전북도의원 당선자는 일하고 싶은 욕심에 한껏 들떠 보였다.

 6.13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은 제1야당자리를 꿰찼다. 최 당선자는 정의당이 내놓은 공약들이 전북도민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판단했다. 정의당이 내놓은 공약과 그간의 발자취로 당선됐다는 판단이다. 특히 정의당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약을 내놓으면서 전북도민의 호감을 받았다. 최 당선자도 걸맞은 공약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공약은 100만 원 이상 병원비를 나왔을 때 공공지원을, 학교급식의 지역농산물 사용 비중의 증가, 두부의 마을단위 공동생산 등 서민과 밀접한 공약을 내놨다. 소소한 공약부터 욕심이 큰 공약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공약들이다. 공약을 선택하는 과정도 시민과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최일선에 놓았다고 말한다. 최 당선자는 시작이 절반이라고 강조했다. 시작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 최 당선자의 신념이다. 당선자는 도정활동도 정의당의 발자취와 그의 신념에 따라서 활동하겠다는 의지다.

 최 당선자는 “저는 비정규직 출신으로 누구보다 서민을 넘어서 사회적 약자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면서 “정의당 역시 사회의 바닥 민심을 듣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고 당선의 의미를 말했다.

 이어 “도의원을 뛰어넘는 공약도 많고 당장 할 수 있는 공약도 있지만, 누군가 언급하기 시작하면 실현될 수 있는 문이 보이게 될 것”이라며 “전북도민이 정의당 그리고 저를 선택한 이유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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