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카데미는 ‘내 자녀에게 알려주고 싶은 우리 놀이 전래놀이’라는 주제로 △산가지 만들기 △칠교놀이 △고누놀이 △망차기놀이 등 4주에 걸쳐 잊혀가는 옛 놀이를 배우고 직접 집에서 자녀와 전래놀이를 접목해봄으로써 놀이를 통한 부모와 아이의 소통의 장을 마련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는 최근 상황에서 출산장려 및 부모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육아코칭이 꼭 필요하다”며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전래놀이를 배우고 실습해보면서 육아로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했다.
한편, 김제시는 김제시 아이 낳기 좋은 세상운동본부와 함께 출산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출산 인식개선, 일 가정양립의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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