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특수교육지원센터 ‘모아성’ 인권보호 연수
김제 특수교육지원센터 ‘모아성’ 인권보호 연수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6.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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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22일 관내 통합교사 및 특수학급교사, 김제인권지원단 위원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권보호 연수 및 장애학생의 학부모 성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따돌림과 학대 등의 피해 예방 및 대처방안을 제공해 장애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개최된 이날 연수는 장애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되는 문화 조성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특성에 맞는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인권지원단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장애학생의 성교육의 실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예방책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 할인권을 갖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장애라는 이유로 인권이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학생들의 인권이 무시되지 않는 사회적 풍토가 자리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연수에 참여한 통합교사와 특수학급 교사 및 학부모들이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앞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소속 학교 관리자 및 다른 교육구성원까지 연수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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