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당선자 "완전히 새로운 고창시대"
유기상 고창군수 당선자 "완전히 새로운 고창시대"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6.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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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상 고창군수 당선자가 "천하제일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열겠다"면서 “군민속으로 들어가는 서민군수가 되겠다. 군수가 가장 낮은 곳에서 상머슴이 되어 봉사하는 고창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 당선인은 21일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간담회 자리에서 “변화를 갈망하는 고창군민의 강한 의지를 받들어 앞으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고창은 거석문화시대에 대한민국의 수도였다. 역사와 문화자원에 청정 자연자원까지 두루 갖춘 고창군은 미래 백년대계의 답을 농업생명식품산업과 문화관광에서 찾겠다”며 “직제개편 등을 통해 농수축산업부서를 수석국으로 승격시키고 군정의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모든 군정은 군민에 도움이 되는 것, 고창군 미래 발전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군민의 참여를 대폭 확대할 것이며 전문가와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을 실현해나가겠다"면서“공무원들은 군민이 부르는 곳이라면 모든 일을 제쳐두고 달려가야 한다는 자세로, 지금까지의 행동과 태도를 모두 바꿔 민생을 챙기고 현장에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이와 함께 “인사는 소수직렬과 여성 공무원 등 능력 있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인정받도록 할 것이고 모든 공무원들이 소풍가듯 출근하고, 열정을 발휘해 일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겠다”며“인사청탁은 결단코 인정하지 않을 것을 천명하며 인사청탁자 실명 공개 등 엄단하여 능력으로 성과로만 인정받는 공직 사회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7월 인사는 최소한으로 하고 공무원 개개인의 능력을 파악하여 1월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대규모 인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당선인은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꾸리지 않고 취임준비단을 통해 각 분야별 군 담당자와 민간위원들과 함께 선거기간 동안 공약한 내용을 구체화하고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민선 7기 제47대 고창군수 취임식은 오는 7월 1일 오후 7시부터 고창군청 광장(우천 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군민 누구나가 참여하는 소통하는 취임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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