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에 설치한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의 키에 맞춰 화면이 자동 변환되며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및 음성지원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또한, 시청 주차장에서 휠체어를 이용해 발급기까지 이동로가 설치되어 있어 장애를 가진 시민 누구나 편하고 안전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신규설치를 포함해 12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69,181건의 민원서류가 발급됐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 86종의 민원서류를 창구민원보다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직접 해당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근무시간 이후나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해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병희 익산시 종합민원과장은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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