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완주군 건설교통과 직원 25명은 소양면 대승마을 강연식씨 농가를 찾아 감자수확을 거들었다.
이날 직원들은 30℃가 넘는 더위와 높은 습도에도 불구하고 1000여평에 이르는 감자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수확에 동참했다.
강씨는 “일손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감자수확을 내일처럼 모두가 열심히 도와줘 무척 고맙고, 큰 짐을 덜어낸 거 같아서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신영 건설교통과장은 “농촌의 인력부족으로 농가들의 고충이 커가고 있는데, 이번 농촌일손돕기로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준 것 같아 기쁘다”며 “소통, 변화, 열정으로 앞으로도 위민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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