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강면 방들 포도 본격 출하 시작
남원시 대강면 방들 포도 본격 출하 시작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6.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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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골 포도 본격 출하,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
섬진강 청정 농산물을 대표하는 캠벨얼리 포도가 남원시 대강면 방동마을에서 첫 수확돼 본격 출하에 나섰다.

22일 시는 대강면지역 51농가에서 30여ha를 재배하고 있는 캠벨얼리 포도는 바가림 보온시설로 지난 1월 초순 보온을 시작해 160여일 만에 이룬 결실로 일반농가에 비해 15일 이상 빨리 출하됐다고 밝혔다.

특히 춘향골 포도는 섬진강을 끼고 있는 대강 방들은 흙살이 깊고 유기물이 많고 물빠짐이 좋아 포도 재배의 최적지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당도가 높고 알이 굵어 대도시 소바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수확을 앞둔 재배농가들은 22일 섬진강가든(대강면 사석마을)에서 51명의 작목반원과 가족 및 관련단체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포도 작목반 출하 전진대회를 가졌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춘향골 포도의 자존심과 대강 방들 포도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수확전 물관리와 병해충방제, 완숙과 수확을 위한 당도검사, 철저한 선별 등 품질향상을 위한 농가지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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