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소형양배추 일본에 수출
군산 소형양배추 일본에 수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6.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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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생산되는 소형 양배추가 일본 식탁에 오른다.

 22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안창호)에 따르면 이날 관내 재배중인 소형 양배추 20톤을 시작으로 매주 10톤씩 일본에 수출된다고 밝혔다.

 소형 양배추는 일반 양배추 무게의 2분의 1정도인 1kg 내외의 소형이다.

식감이 부드럽고 아삭하면서 당도가 높은 생식용으로 일본 현지 시식회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일본 내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폭발적인 인기몰이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 여세를 몰아 재배단지를 현재 8ha에서 30ha로 늘려 매주 40여 톤까지 수출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군산시 문현조 기술보급과장은 “장기적으로는 양배추 외에 절임배추, 파프리카, 고수, 상추, 케일, 시금치 등 수출 품목을 확대해 군산의 우수한 농산물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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