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을 충당하기 위해 지인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1일 절도 혐의로 A(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빌라 주차장에서 B(31) 차량에 침입해 7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가 현금을 차량에 두고 내린다는 사실을 알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세자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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