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숙련도 시험은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기관인 미국 ERA가 미지시료에 대한 분석능력을 기관별 상호비교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번 시험에는 세계 1천34개소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연구원은 수질분야 12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만족(Satisfactory)’ 평가를 받았다.
12개 항목은 총 질소와 총인, 시안, 페놀, 비소, 크롬, 카드뮴, 구리, 납, 망간, 벤젠, 클로로포름이다.
이로써 연구원은 3년 연속 ‘국제적 수준의 우수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 이와 별개로 연구원은 지난 3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한 수질과 폐기물, 먹는 물 분야 국내숙련도 시험에서도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유택수 원장은 “앞으로 환경분야 시험·분석 능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분석결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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