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해소하고자 내달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운영된다. 치유캠프는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도내 여자 중학생 25명이 대상이다. 참가비는 간식비로 10만 원이다. 다만, 기초수급자와 중위소득기준 60% 이하는 무료다. 치유캠프는 미디어와 차단된 환경에서 합숙형 캠프로 운영된다.
치유캠프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전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해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 의존 문제 개선 및 사용습관 조절 능력 향상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30여 명이 투입돼 개인·집단·가족상담 및 부모교육, 생활관리, 대안 활동 등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다양한 체험 및 대안 활동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활동을 받게 된다. 그럴 뿐만 아니라, 캠프가 종료된 후에도 청소년동반자 상담, 자조 모임, 생활태도 점검 등을 통해 3개월 동안 사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치유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jb1388.kr)와 전화(063-274-1388)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