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는 국내 전기전력계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기술 정보들을 공유하며, 전력산업인 간 우호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류홍제 교수가 “미래에너지 응용 전력변환 기술”을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한 가운데, GE코리아 주승현 이사가 ‘4차 산업혁명과 복합 화력의 미래’에 관해 발표하는 등 모두 7건의 발제와 토론이 펼쳐졌다.
이에 앞서 열린 유공자 포상 행사에서는 포천파워 이영준 부장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와이지이 김유배 팀장 등 12명이 공사 사장상을 안았다.
이날 서울대 박동규 명예교수를 특별 초빙, ‘가치 있는 삶’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도 진행됐다.
조성완 사장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전력설비 안전을 위한 새 길을 찾고, 전력인들 간 튼튼한 협력의 가교를 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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